한보배 수석 입학 [사진=판타지오] |
[뉴스핌=이슈팀] 아역배우 한보배(18)가 인하대학교 연예예술과에 수석 입학했다.
29일 한보배의 소속사 판타지오와 인하대학교 입학처는 "한보배가 인하대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전공에 수시모집 1차 특기자전형인 연예예술부문에서 수석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200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데뷔한 한보배는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천추태후', '태희혜교지현이', '계백', '천일의 약속', '인수대비', '유령' 등과 영화 '조용한 세상', '회사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 서류전형과 실기전형에 높은 성적을 보이며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특기 실적우수자'로 선발, 과 수석을 하며 대학 재학 4년 동안 전액 장학금까지 꿰차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한보배는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오긴 했지만 대학 진학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학업을 통해 앞으로 더 훌륭하고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며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 될 것 같다. 그러기 위해 연기와 학업 모두 훌륭히 잘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석 입학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보배는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 검정고시로 대학진학에 도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