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친환경 LED 조명 전문기업인 ㈜파인테크닉스(대표 : 최정혁)는 독자특허인 PoH(Pattern & Package on Heat sink)기술이 NET신기술적용제품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NET신기술적용제품확인서를 받은 제품은 직관형 LED램프(외장형 1~23W)로서 기존제품 보다 중량을 감소시켜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LED조명 제조원가를 절감시켜 경쟁력을 확보하여 PoH기술의 장점을 최대한 적용했다.
이번 신기술제품확인서 획득은 지난 5월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한 PoH기술을 상용화시킨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된 것을 의미한다. PoH(Pattern & Package on Heat sink)기술은 기존방식의 PCB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방열몸체인 히트싱크(Heat Sink)에 초박형 회로 패턴(Circuit Pattern)을 공압방식을 통해 스크린 프린팅하여 광원인 LED를 직접 실장함으로써 방열 성능을 기존의 방식보다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평면만이 아닌 다양한 형상의 방열몸체에도 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방식은 LED를 접합시키기 위하여 방열몸체에 PCB를 사용하였지만, 본 기술방식은 열전도율이 우수한 방열몸체 표면에 직접 회로패턴을 프린팅하여 LED를 접합함으로써 열전도율이 상승되어 LED광원의 온도를 5~10℃(평균 8℃) 감소시켜 LED조명의 숙원인 발열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고 LED 칩의 효율을 극대화시켜 수명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 기술 방식은 LED조명 제조에 있어 공정개선을 통해 수율이 30% 이상 향상되고 원자재 사용의 감소로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의 방식보다 PCB의 들뜸, 휨에 의한 근본적인 불량 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며 제품의 중량을 감소시켜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평면만이 아닌 다양한 형상의 방열몸체에 회로패턴을 실장할 수 있는 기술방식이어서 제품의 디자인 개발에 제약을 완화시킴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쉽게 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종류의 LED조명을 공급함으로써 기존 B2G시장에 국한되어 있던 LED조명 시장을 민수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금번 확인서 획득을 통하여 LED조명에 시장경쟁력도 갖출 수 있게 되어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