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친구들의 ‘위치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위치기반 SNS ‘씨온’(대표 안병익)은 카카오의 사진기반 SNS ‘카카오스토리’와 연동을 통해, 이용자가 씨온 앱에 올린 위치 정보와 사진을 카카오스토리로 간편하게 내보낼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와 달리 장소 체크인 기능이 없었던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위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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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를 클릭하면 씨온 웹 지도를 통해 친구가 어디서 글을 올렸는지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만약 친구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댓글을 달면서 즉석 오프라인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360만 건을 돌파했으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외산 SNS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두 토종 SNS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가입자 2800만명을 확보한 ‘카카오스토리’와 만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씨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온은 지난 22일 한국지식정보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2에서 소셜네트워크 분야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LBSNS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