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사진=뉴시스] |
22일 오전 8시15분경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서 물만골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멈췄다. 고장 난 열차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열차끼리 추돌사고가 발생해 승객 8명이 다쳤다.
출근시간 고장으로 멈춘 열차는 객실 전기가 모두 끊어져 승객들이 한동안 어둠 속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고장 차량을 밀어내기 위해 도착한 열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일으키면서 객차 내 승객 8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사고로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수영∼연산역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이 넘게 중단됐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