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원화강세로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상용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와 중국의 성장둔화로 글로벌 저성장이 우려돼 성장주의 투자매력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외부환경에 덜 민감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배당주는 3년 만기 국채금리가 2.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투자대안"이라고 진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 가운데 정상제이엘에스의 시가배당률은 8.67%, 삼화페인트는 5.95%를 예상한다"며 "이 외에도 동양고속, 율촌화학, 전파기지국 등이 5% 넘는 시가배당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유동성 확대 정책에 따라 원화강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고배당주 투자 매력도가 상승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가 고배당주에 투자할 경우 고배당과 원화강세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사의 중소형 고배당주 선별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시총 300 억원 ~ 3,000 억원 2) 3 년 연속배당실시 3) 올해 예상 PER 10 배 미만 4) 올해 3 분기 누적 실적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하락한기업 제외 5) 60 일 평균 거래대금 1 억원 이상 6) 중간배당 제외, 현금배당 기준.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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