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대란 우려
[뉴스핌=이동훈 기자] 버스사업자들의 전국 시내외버스 전면 운행중단에 전국 버스의 69.8%가 참여한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마을버스 일부를 제외한 시내외버스 거의 전체가 운행 중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21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전면운행중단에 참여할 버스를 파악한 결과 전국적으로 69.8%의 버스가 22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특히 서울·경기·인천·부산·충남·충북·제주 등은 80%가 넘는 버스가 운행중단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중 충남은 지역내 버스 100%가 운행을 중단한다.
반면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강원·전남·세종시 버스사업자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국 버스 운행 중단을 지휘하고 있는 버스운송사업자들은 국회 본회의 상정에서만 제외해도 버스 파업을 철회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