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기자재 전시회 개최… "납품 부조리 예방"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이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원전기자재 국산화 촉진 전시회`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수원은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원전기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전시·설명회'에서 김균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업체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원전기자재 국산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의 핵심부품 중 상당수가 아직 외국업체의 독점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외국업체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독점 공급해 온 기자재를 점차 국산화할 계획"이라면서 "관행처럼 굳어져 온 수의계약을 줄임으로써 납품 부조리를 척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