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 자동차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은 이달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12월에는 혹한을 예고하고 있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린 지난 겨울처럼 이번 겨울에도 동장군의 기세가 매서울 전망이다. 스키나 스노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운전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되는 것이다.
‘오토삭’<사진>은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섬유소재의 신개념 스노체인이다.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특히 장착 및 탈착이 매우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해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체인이 고리 등에 체결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힘을 필요로 하지만 오토삭은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이 간단히 씌우면 장착된다.
오토삭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스노체인을 장착했을 때 사용하지 못했던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와 VDC(Vehicle Dynamic Control) 등 자동차의 주행안전장치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섬유소재로 만들어 세탁할 수 있으며 도로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주행 중 소음과 진동이 없는 덕에 승차감 변화가 없다.
오토삭 판매 가격은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