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국가대표 도전 [사진=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21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시영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하는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내달 7~11일 동안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66회 전국 아마추어선수권대회 겸 2013 국가대표 선수 1차 선발대회에 참가,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이시영은 복싱 48kg 이하급 부문에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선발전 경기 일정 중 12월 7일 경기에 출전한다.
앞서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가 주인공인 단막극에 출연해 복싱과 인연을 맺은 후 아마추어 복싱전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10년 11월 제10회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2011년 2월 제47회 서울신인아마추어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 3월에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만에 RSC승(15점차 이상 벌어질 경우 심판이 판정)을 거뒀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일에는 서울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에서도 우승했다. 이어 회장배 전국대회 우승까지 차지해 5개 대회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이시영이 이번에 국가대표 도전에 성공하면 2014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1년 동안 국가대표 복싱선수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뉴스핌 Newspim] 오지은 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