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에 최종 결론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판결을 재검토키로 했다.
19일(현지시각) ITC는 지난 9월14일 내려진 애플의 삼성 특허침해 무효 예비판결을 전면 재검토할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애플이 법원에 삼성전자를 특허침해로 1차 제소하자 두 달 뒤 ITC에 반소를 제기한 바 있다. 애플은 1차 소송에서 10억 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이라는 승리를 거두었으며, 삼성은 즉각 항소한 상태다.
ITC는 예비판결 재검토 후 내년 1월 최종 결정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애플의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한 것이 확인될 경우 애플 제품의 미국 판매는 금지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