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사돈이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의 큰 딸인 정지연씨가 다음달 29일 이 사장의 아들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친척들만 모여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유학파인 지연씨는 현재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의 영업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이 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선물 사장과 아산재단 사무총장,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