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하이트진로가 '무알코올 맥주'를 이달 말 출시한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음료를 통해 이달 말경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알코올 맥주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고 일반 맥주보다 칼로리도 낮은 제품이다.
임산부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일본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알코올 음료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 제품은 없는 상태다.
가격의 경우 청량음료로 분류돼 주세가 붙는 만큼 일반 맥주보다 40~50% 저렴한 수준에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해외 무알코올 맥주를 수입·판매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