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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두산 복귀 [홍성흔 사진=뉴시스] |
홍성흔 두산 복귀, 계약기간 4년 31억에 친정 복귀…두산팬 반응은?
[뉴스핌=이슈팀] 롯데 홍성흔(35)이 4년 만에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한다.
두산은 19일 "홍성흔과 계약기간 4년, 3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홍성흔은 원소속팀 롯데와 우선 협상이 결렬됐고 17일 원소속팀을 제외한 타구단 협상 기간이 시작하자 두산과 이적에 전격합의했다.
홍성흔은 지난 1999년 두산 입단 첫해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8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했고 FA 자격을 취득해 그해 말 롯데로 이적했다.
홍성흔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4시즌 동안 통산 3할3푼 59홈런 321타점을 올려 역대 가장 모범적인 FA 이적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홍성흔의 친정 복귀 소식이 침체에 빠진 두산 중심타선에 활력을 줄 지도 관심사다. 특히 '두목곰' 김동주의 기를 살려줄 지가 팬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2012년 시즌 부상과 부진에 허덕인 김동주는 고작 66경기에 출장해 2홈런 27타점을 타율 0.29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두산은 김동주뿐 아니라 최준석도 89경기 6홈런 30타점으로 고전하는 등 빈타에 시달렸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