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삼성그룹의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을 바롯한 삼성 일가와 삼성그룹 부사장급 이상의 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57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차가 제일 먼저 등장했다. 약 20분 후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의 차량도 선영 앞에 도착했다.
10시 41분 이건희 회장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마이바흐 차량이 선영 입구를 통과했고, 잠시 후 42분 이재용 사장이 탑승한 차량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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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삼성가인 CJ그룹과 한솔그룹은 오후 2시 이후 선영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고 이병철 회장 추모식은 이건희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씨의 소송 후 처음으로 열려 여론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과 CJ는 지난 주말부터 선영 진입경로를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