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이 9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이 가운데 오디, 인삼, 차 3개 품목은 올해 새로 개발된 품목이다.
내달 7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양파, 복분자, 오디, 인삼, 차 등 다섯 품목이다. 오는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가입 가능한 품목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네 품목으로 전국의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차는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보상하며,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시범 실시된다.
오디는 나무에 열린 오디 개수가 감소한 경우 보상하며, 시범 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은 전라북도 부안군이다.
인삼은 태풍(강풍), 폭설, 집중호우, 침수,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며 해가림시설도 특약으로 가입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은 강원도 홍천, 충청남도 금산 및 전라북도 고창지역이다.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적은 보험료로 재해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라며 “ 이번 보험 가입기간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