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에서 조립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벤자(Venza)를 지난달부터 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토요타는 미국의 수출을 진작시키겠다는 계획을 이행하는 한편,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생산국인 일본의 북미 공장을 활용해 엔의 충격을 둔화시켰다
미국 현지법인인 토요타 모터 세일스 USA의 밥 카터 선임부사장은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조립되는 벤자의 초기 한국 수출 물량은 연간 600대 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조립된 벤자가 북미지역 외부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는 1988년부터 미국에서 조립된 자동차들의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출대상국은 전세계 21개국으로 늘어났다.
토요타는 지난해 인다애나주에서 조립된 미니밴 시에나(Sienna)와 켄터키에서 제작된 승용차 캠리를 한국에 수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