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가을·겨울 보양식으로 산지에서 당일 공수한 자연산 참복으로 만든 코스요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아께의 강점 중 하나는 서울신라호텔 구매팀의 국내산 명품 식재료 TF팀을 통해 공수하는 최고급 식재료인데, 이번 가을·겨울에는 최상급의 동해안 자연산 참복을 찾아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를 구성했다.
복어는 잡냄새 없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육질 덕분에 냄비 요리는 물론 회, 구이, 튀김 등으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겨울철 대표 생선. 복어 종류는 수십 가지인데, 서울신라호텔에서는 그 중 가장 담백하고 맛이 좋다고 손꼽히는 참복을 자연산으로만 엄선했다.
국내산 명품 식재료 TF팀 수산물 담당 김경룡 과장은 “동해안에서 새벽에 잡힌 참복을 포항이나 부산을 통해 비행기로 공수해, 호텔에서 당일 오후부터 고객에게 제공한다”라며 “자연산 참복은 어획량이 적어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가장 신선한 상태의 참복을 선보이기 위해 산지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방법을 택했다”라고 설명한다.
아리아께에서는 점심과 저녁에 복어를 주재료로 하는 코스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복껍질 초무침, 복어 도빙무시, 복어 사시미, 복어 갈비 양념구이, 복어 양념튀김, 복어 맑은탕과 매운탕 등 자연산 참복 본연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단품 메뉴로도 주문할 수 있다.
아리아께 이태영 수석 주방장은 “매년 이맘때면 자연산 참복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어 고객이 몰리다 보니, 정해진 분량이 모두 판매되어 복어 메뉴를 주문하지 못하는 고객도 있다”라며 예약하고 방문하기를 권한다고 설명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