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증시가 지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엔화가 소폭 약세를 보임에 따라 주요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간밤 미국 증시가 재정절벽 우려로 하루종일 보합권 장세를 유지한 터라 상승세는 제한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21분 현재 8714.11로 전날보다 0.43%, 37.67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24.11로 0.21%, 1.51포인트 오르고 있다.
이날 다우존스는 개장 직전 6개의 외국인 증권사들이 350만주를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엔화 대비 79.60엔 선으로 상승함에 따라 수출주들이 강세다.
히타치와 브리지스톤이 각각 1.2%, 닌텐도가 2.2%, 파눅이 1.8% 오르고 있다.
올림푸스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