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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금메달. 11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이용대, 김기정조가 시상대에 서있다. [사진=뉴시스] |
이용대 금메달, 세계대학선수권 남복 우승…'열애 사진 유출' 파문속 선전
[뉴스핌=이슈팀] 여자친구 한수현과의 데이트 장면이 불법 유출돼 곤욕을 치른 이용대가 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 조는 1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첸정젠-린옌쥐 조(대만)를 2-0(21-18 21-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용대는 김기정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기정은 김소영(인천대)과 나선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강지욱-김찬미(이상 한체대) 조에 2-1(20-22 21-19 21-17)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기정은 혼합단체전을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