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서울 매매 시장은 9.10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지난 주보다 매수 문의가 더 없다. 거래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하락하는 폭도 줄었다.
수도권 역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 매매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수도권 매매가변동률은 서울 -0.04%, 경기 -0.04%, 신도시 -0.05% 인천 -0.02%를 기록했다.
서울 구별로는 ▲송파구 -0.13% ▲마포구 -0.10% ▲노원구 -0.09% ▲서대문구 -0.09% ▲도봉구 -0.06% ▲광진구 -0.05% ▲강서구 -0.05% ▲강동구 -0.03% ▲서초구 -0.02% 순으로 내렸다.
노원구는 문의조차 많지 않다. 상계동 주공10단지 82㎡형은 500만원 내린 2억3500만~2억6500만원이다. 월계동 삼호3차 82㎡형은 500만원 내린 2억5500만~2억7250만원선이다.
경기 지역별로는 ▲광명시 -0.10% ▲의정부시 -0.09% ▲광주시 -0.07% ▲구리시 -0.07% ▲김포시 -0.07% ▲수원시 -0.06% ▲의왕시 -0.05% ▲남양주시 -0.05% 등이 떨어졌고 ▲평택시는 0.04% 올랐다.
광명시는 물건은 많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급매물도 거래가 안되긴 마찬가지다. 하안동 주공5단지 102㎡형은 500만원 내린 2억8000만~3억원 선이다.
신도시는 ▲산본 -0.10% ▲일산 -0.09% ▲분당 -0.05% ▲중동 -0.02% ▲평촌 -0.02% 등 1기신도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산은 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 찾는 사람이 없어 아파트 값이 하락세다.
인천은 ▲동구 -0.05% ▲서구 -0.05% ▲부평구 -0.04% ▲연수구 -0.02% ▲남구 -0.02% ▲계양구 -0.01% 순으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