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첫방, 여진구-김소현 [사진=MBC `보고싶다` 방송 캡처] |
[뉴스핌=이슈팀] 여진구와 김소현이 빗속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7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극 ‘보고싶다’에서는 미국 유학 후 귀국한 한정우(여진구)가 동네 놀이터에 쓸쓸히 앉아 있는 이수연(김소현)과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우가 수연에게 다가가 “이름이 뭐냐”며 밝은 얼굴로 첫 인사를 건네자 수연은 “너 나 모르냐”며 되물었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주홍글씨가 찍힌 자신의 처지에 대해 기가 죽은 것.
수연의 신상을 전혀 모르는 정우는 “네가 누구길래 그러냐. TV에 나오는 사람이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 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고 수연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적의 없이 진심으로 다가와준 정우에 고마움을 느꼈다. 이에 집으로 달려가 우산을 갖고 와 그에게 건넸고 둘은 묘한 감정을 느끼며 친구가 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소설 소나기가 떠오르는 한 장면이네요” “정말 순수해 보이는 두 사람, 정통 멜로답다” “방송 보고있자니 마음이 짠 해졌음 왠지모르게 가슴이 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