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신한은행이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줄곧 주거래은행 자리를 지켜온 신한은행은 이후 국민연금과의 최종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향후 3년간 주거래은행 자리를 다시 보장받게 된다.
7일 국민연금공단 측은 "주거래은행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과반수 이상의 외부전문가로 '주거래은행 선정위원회'를 구성, 제안서 심사 등을 거쳐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 구체적인 협상 등을 통해 최종 계약을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국민연금은 차순위 은행과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2순위 협상대상자는 KB국민은행, 3순위는 우리은행, 4순위는 외환은행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