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사진=`돈 크라이 마미` 포스터] |
배우 남보라의 성폭행 피해자 연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은아'(남보라)는 결국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유림'은 '은아'(남보라)의 죽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은아'(남보라)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해 나간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첫 주연을 맡은 유선은 딸을 억울하게 죽게 만든 가해자들을 직접 처벌하기를 불사하는 독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남보라는 동급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고통받는 여고생 '은아' 역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한편 인기 아이돌 그룹 U-KISS의 멤버인 동호는 아이돌로서는 파격적으로 악역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2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