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화증권은 6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IK유통 영업인력 4분기 본격 투입에 따른 IK유통 사업부문의 고성장 기대된다"며 "수입가구 유통 부문에서 환율하락 효과로 OP margin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 국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 장기적인 성장스토리 유효
올해 동사는 국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성장률 9.5%(YoY)를 달성하며 2012년에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올해의 성장전략은 과거와는 조금 다르다. 글로벌 거대 경쟁사인 이케아의 한국진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진 개선 보다는 외형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 IK 유통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2012년 IK유통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2.3%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둔화로 인하여 인테리어 부문의 실적은 예상대비 저조한 반면, 영업인력 충원과 제휴업체 확장을 통해 외형확대를 진행하고 있는 IK사업은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장기적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
한샘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5,000원으로 상향한다. 상향 이유는 1)IK유통 영업인력 4분기 본격 투입에 따른 IK유통 사업부문의 고성장 기대, 2)수입가구 유통 부문에서 환율하락 효과로 OP margin 개선(1H12 수입액 307억원, 매출액 대비 8.5%)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에 내재된 Target P/E 10.9배(2013E EPS 기준, 자사주 제외)는 Bloomberg KOSPI 유통 업종 2013년 평균 P/E를 고려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