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디지탈옵틱이 실적 기대감과 함께 삼성전자내 점유율 상승을 배경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디지탈옵틱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8% 오른 1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매수창구는 대신증권으로 이 시각 현재 1만주 이상 사들이고 있는 등 주로 국내 증권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카메라 성능을 높여감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들 또한 특수를 맞고 있다"며 "디지탈옵틱은 정밀한 렌즈 설계 및 양산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내에서 시장 점유율 역시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 상반기에는 시화공장 신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생산설비의 정상가동 준비 등으로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하반기부터 갤럭시S3 및 갤럭시노트2 등의 판매호조로 인해 Full Capa로 생산됨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