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1일 올해 3분기말 현재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운용한 결과 수입은 6374억원, 지출은 40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관리기금은 국회와 법원을 포함해 중앙관서의 청·관사 등 행정재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취득 등을 위해 올해 1월 출범한 재정부 소관의 공공기금을 말한다.

재정부는 수입 6374억원은 국유재산의 관리·처분 수익금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4748억원, 1626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출은 중앙관서의 공용재산(청사·관사 등) 취득사업으로 국회 제2의원회관 769억원 등 27개 기관, 164개 사업에 4069억원이 집행됐다.

또 기금운용과정에서 발생한 일시 여유자금을 연기금투자풀에 예탁해 17.7억원의 이자수입도 달성했다.

재정부 정인권 국유재산조정과장은 “기금은 국가가 보유한 일반재산 매각 등 자체수입을 재원으로 청·관사 등의 공용재산취득 등에 충당하고 있다”며 “향후 기금운용 점검을 통해 수입노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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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