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4만 600대, 수출 19만 838대 등 총 23만 14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이며 수출은 11.5% 증가한 것이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내수는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달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11만 705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를 만회해 전체적으로 11.5%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K5, 쏘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생산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며 기아차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공장 증산 공사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 요인이 있었다"며 "그러나 해외공장 판매 호조로 이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한편,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9만 1146대, 해외 185만64대 등 총 224만 1210대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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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