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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조정 이후 중소형주의 옥석 가리기

기사입력 : 2012년10월31일 08:25

최종수정 : 2012년10월31일 08:28

-한석근 KTB투자증권 압구정 금융센터장

대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결국 지수가 결국 1900선을 지키지 못하며 마감했다. 스페인의 경기 둔화가 뚜렷해지며 세계경기 우려와 최근 각 선진국들의 경쟁적인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한 원화환율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06포인트(0.43%) 오른 1899.58에 장을 마쳤다.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8억원, 25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36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12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410억원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총 12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전기가스, 운송장비, 의약품이 1% 이상 올랐고, 서비스, 의료정밀, 종이목재, 화학, 건설, 증권, 제조, 유통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 보험, 섬유의복, 금융, 기계, 음식료 업종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으로 1단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주식 처분 등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435% 급등했다고 밝힌 삼성SDI는 0.35%의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풍산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더불어 증권가에서 4분기 실적 전망을 밝게 내 놓으면서 2% 이상 올랐다.
대우건설은 검찰의 본사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1.3%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총 482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를 비롯, 324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가 5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반등 성공을 이끌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43포인트(1.50%) 오른 502.3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2억원, 29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 했고 개인은 676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오락문화와 디지털컨텐츠가 3%대로 올랐고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융 등이 2%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역시 대부분이 올랐다. CJ E&M과 씨젠이 5%대 급등했으며 파라다이스도 3%대 올랐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에스엠도 1~2%대 올랐으나 서울반도체, 동서는 소폭 하락했다.
상한가 8개 포함 545개 종목은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364개는 내렸으며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전일 미국증시는 초강력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일부기업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이탈리아 국채발행이 잘이루어진 영향으로
싱승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계속된 주가하락에서 모처럼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현·선물 매도세로 하락을 주도하던 외인들이 모처럼 매수로 돌아서며 시장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근 흐름은 다음 주에 있을 옵션만기와 관련된 포지션 싸움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어느 정도 지수가 하락한 상태에서 일단 쉬면서 다음 주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거래소 대형주는 일정한 방향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종목별로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 모습이 좋지 않던 중소형주들도 모처럼 반등을 하는 모습이지만 종목수가 한정되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현금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만기 이후 방향을 정할 때까지는 보수적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실적이 내년까지 호전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실적 호전주 중 그간 조정을 보인 뷰웍스,씨티씨바이오,씨유메디칼등 헬스바이오 관련주들의 매수가 유망해보이고 파트론, KH바텍, 일진디스플레이, 이엘케이, 자화전자, 제닉, 네이블 등의 종목들은 조정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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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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