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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일우사진상' 공모

기사입력 : 2012년10월29일 11: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서영준 기자] 한진그룹은 공익 재단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4회 일우(一宇)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되고 접수는 내달 12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오는 11월 13일~14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하며 11월 29일, 30일 양일간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2명과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작가에 대해서는 전시, 출판 등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올해는 '자연(인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해 선정 작가 1명에게 전시와 출판 중 작가에게 필요한 내용을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일우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일반 시상제도와 달리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단을 선정할 때도 향후 수상 작가들의 장기적인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의 국제심사위원으로는 현재 싱가포르미술관장 탠 붕휘(Tan Boon Hui)와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sen) 등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국제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또한, 한진그룹은 지난 2010년 4월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로비에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개관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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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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