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해양 미세조류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기술이 시연된다.
국토해양부는 해양생명공학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 미세조류 대량배양 실증배양장 준공식을 30일 인천 영흥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배양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해양미세조류를 해양 광생물반응기에서 대량배양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배양장 크기는 18.5m×22m로 배양액 2톤을 생산해낼 수 있는 규모다.
광생물반응기는 반투과막을 이용해 해양미세조류를 배양하는 장치로 지난해 2010년 10월 특허등록되고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이다.
앞서 1단계 연구에서는 해양광생물반응기, 바이오디젤전환기술 등의 개발에 성공했고 개발된 바이오디젤은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기준을 통과했다. 연구팀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2단계 연구에서 실증배양장 구축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응용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에는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바이오알콜, 수소, 에탄올 등이 있다. 바이오디젤은 석유 유래의 연료와는 달리 이산화탄소로부터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이며, 액상 연료이기 때문에 기존의 연료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3단계 연구에서 연간 5만TOE(석유환산톤) 규모의 디젤 생산 플랜트 시설과 생산공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TOE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바이오에너지 중 48.3%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 바이오디젤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화에 한걸음 다가갈 것"이라며 "해양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국토해양부는 해양생명공학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 미세조류 대량배양 실증배양장 준공식을 30일 인천 영흥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배양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해양미세조류를 해양 광생물반응기에서 대량배양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배양장 크기는 18.5m×22m로 배양액 2톤을 생산해낼 수 있는 규모다.
광생물반응기는 반투과막을 이용해 해양미세조류를 배양하는 장치로 지난해 2010년 10월 특허등록되고 현재 국제특허 출원 중이다.
앞서 1단계 연구에서는 해양광생물반응기, 바이오디젤전환기술 등의 개발에 성공했고 개발된 바이오디젤은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기준을 통과했다. 연구팀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2단계 연구에서 실증배양장 구축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응용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에는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바이오알콜, 수소, 에탄올 등이 있다. 바이오디젤은 석유 유래의 연료와는 달리 이산화탄소로부터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이며, 액상 연료이기 때문에 기존의 연료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3단계 연구에서 연간 5만TOE(석유환산톤) 규모의 디젤 생산 플랜트 시설과 생산공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TOE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바이오에너지 중 48.3%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양 바이오디젤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화에 한걸음 다가갈 것"이라며 "해양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