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에서 윈도우 8 탑재해 출시하는 PC, 태블릿에도 벅스 앱 사전탑재
[뉴스핌=노경은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이 스마트폰용 음악 감상 앱 벅스를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사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 8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윈도우용 태블릿, PC 시장을 사전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윈도우 8용 벅스 앱은 메뉴가 타일형태로 배치되고 앨범 표지가 강조되는 등 윈도우 8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됐다. 윈도우 8의 주요 구성인 검색과 공유가 자유로우며, 스냅뷰(화면 분할 기능), 앱 바(각종 기능 모음) 등 다양한 기능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윈도우 8용 벅스 앱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도 손잡는다.
국내 주요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향후 윈도우 8을 탑재해 출시하는 PC, 태블릿에 벅스 앱이 사전탑재된다. 제품 구매시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벅스 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MS사와 다양한 형태의 공동 프로모션도 펼친다. 전국 주요 할인점 및 전문 PC 매장에서 윈도우 8과 추천 앱 ‘벅스’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윈도우 8 데모를 체험한 고객에게 벅스 음악 상품권을 제공해 벅스 앱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향후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8 및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 큰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TV 시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등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공략도 함께 병행한다. 지난 11일 ▲매거진 형태의 디자인 ▲음악 저장/검색 강화 ▲음악 추천 강화 등 사용자 환경(UI)과 경험(UX)을 대폭 개선한 벅스 앱 3.0 버전을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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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