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판매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지난 2010년 11월 출시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새희망홀씨가 9월말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 총 34만4624명에게 3조19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1조3860억원을 지원해 전년 동기 대비 6286억원(83%) 증가했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신용·저소득자 비중은 74.3%로 6월 말(74.7%)과 비슷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별로는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올해 목표의 133%와 100.1%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국민(92.7%) 및 전북은행(94.7%) 등 2개 은행은 저신용·저소득자 비중이 90%를 넘는 수준을 보였다.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6%로 6월말 2.4%에 비해 소폭 올랐다.
김동궁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희망금융팀장은 "현재 운영중인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를 통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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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