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한 네티즌과 토론 배틀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과는 진중권 교수의 '판정승'으로 굳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진증권 교수의 직업적인 '강의'에 도전자격인 '간결'이 끌려다니고 있다는 평가가 트위터를 중심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
진중권 교수는 28일 북방 한계선(NLL)을 주제로 한 네티즌과 인터넷 토론을 벌였고 이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곰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됐다.
진 교수는 지난 19일 SBS '시사토론'에 출연해 NLL과 정수장학회 논란 등을 두고 토론을 펼쳤는데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간결'이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진 교수의 발언을 반박하는 글을 실었다.
그러자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베 사용자들을 상대로 인터넷 생중계 토론을 제안하면서 이번 인터넷 토론이 성사됐다.
관심을 끄는 것은 진 교수가 100분 토론에 100만원의 출연료(?)를 내건 것. 진 교수는 21일 "수꼴 여러분, 인터넷 TV토론 할까요? 100분에 출연료 100만원만 보장하면 어떤 조건에서든지 1대 다로 토론해 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네티즌 간결은 "1대1로 하자"며 다른 네티즌이 지원한 1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을 지켜보던 한 네티즌은 "진중권이 100만원을 입금하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토론이 아니라 100분짜리 강의니 강의료를 받아야된다"는 의견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진중권의 강의에 간결이 질질 끌려다니고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