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허리케인과 겨울 폭풍이 합쳐진‘프랑켄스톰’이 다음주 미국 동부를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괴물 폭풍'은 다음주 동쪽 연안에 영향을 미쳐 뉴욕시와 뉴저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정부 기상관측관들은 25일 동부에 90%의 확률로 강풍과 함께 비가 집중된면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8일 경에는 눈이 내려 할로윈인 31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상학자들은 이로 인해 약 10억 달러의 손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폭풍은 카리브해에 머물러있는 허리케인 샌디와 북극의 공기의 강한 바람이 만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연안 협곡에서 충돌해 오하이오 내부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서양대기국의 기상예측관 짐 시스코는 폭풍이 25일 아침 뉴저지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플로리다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연안 지역이 허리케인의 영향 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폭풍의 다른 부분은 노스캐롤라이나 북부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폭풍이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도 관건이다.
시스코 기상예측관은 할로윈이 지난 다음 달 2일 폭풍이 북동쪽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뉴욕에는 이번 폭풍으로 5인치 가량의 비가 올 것이며, 내륙연안에도 눈이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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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