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동양증권은 LG화학에 대해 4분기 비수기 및 원료(나프타) 상승 영향으로 실적 및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조 8335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626억원 등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5030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 성장세 속에 IT 소재 부문(전지, 편광판 등)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가 나프타 투입 속에 아크릴·합성고무·ABS·PVC 등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4376억원(전분기 3432억원), 정보소재 1637억원(전분기 1598억원)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4분기 추정 매출액 6조 260억원, 영업이익 500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717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7% 감소되지만, 계절적인 특징으로 이해해야지 업황이 추가로 추락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8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IT 용 소재 및 건자재에 대한 비수기 속에 9~10월 강세를 보인 나프타(원료) 가격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정보소재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조정이 예상된ㄷ"며 "12~1월은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재고소진 시기로 전지 및 편광판 등에 대한 구매가 약한 시기이며 일부 제품 재고 등에 대한 평가손실 처리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따.
이어 "2013년 업황 개선 기대감 및 검증된 실적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30만원 부근에서 저가 매수 전략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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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