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곰팡이균 감염 주사제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며 관련 파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곰팡이균 감염 스테로이드 주사제로 인한 뇌수막염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미 질병관리통제본부(CDC)는 이 주세제로 인한 감염자가 현재 27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테네시주와 미시건주, 버지니아주, 인디애나주 등 4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사제에 곰팡이균이 포함돼 있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현재 이 주사제는 미국 내 23개 주에서 사용됐으며, 적어도 1만 4000여명에게 투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곰팡이균에 감염된 주사제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가족들은 제약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가족들의 소송 변호인단은 매사추세츠주 소재 제약회사를 상대로 관련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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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