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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에 관심

기사입력 : 2012년10월19일 17:00

최종수정 : 2012년10월19일 15:57

[뉴스핌-이슬기 기자] 고등학교 졸업후 유아교육학과 진학을 희망했지만 가정형편상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직장인 최씨(25)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학점은행제는 고교졸업자가 정규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전문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로 시간제 수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힘든 그녀에게 유용하게 느껴졌다.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시설 가람에듀원격평생교육원(www.garamedu.com) 관계자는 "최씨처럼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 혹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이 많다"며 "최씨처럼 가정형편상 꿈을 이루지 못해 오는 이들도 있지만 더욱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어린이집, 보육원과 같은 보육시설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경력이 쌓이면 총 정원 20인 이하의 어린이집을 직접 개원해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집 운영 및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자격증이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가직공무원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져 이 시험에 합격하면 공무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일반 행정직보다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도전해 볼만하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인생활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이 가능하며 지역 사회복지관, 학교 상담실, 각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사회복지사2급 및 보육교사2급 자격증취득방법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되고, 평생교육사2급자격증은 전공필수 5과목,전공선택5과목 총10과목을 온라인강의로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슬기 기자 (hoysk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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