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자동차가 본사에서 글로벌 홍보를 담당하는 외국인 임원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현대차는 18일 프랭크 에이렌스(사진) 글로벌 홍보 이사를 최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본사 소속 외국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직급이다.
에이렌스 상무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대를 졸업하고, 워싱턴포스트지 기자로 18년 동안 근무했다. 2010년 현대차에 입사한 그는 글로벌홍보 부문과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법인에는 외국인 임원들이 많지만 본사에서 외국인이 상무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대차는)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대외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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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