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레스토랑 체인 치포틀 멕시칸 그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악재에 마감 후 거래에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거래에서 치포틀은 10.81% 하락한 255.01달러에 거래됐다. MS 역시 1.34% 하락한 29.10달러에 거래됐다.
치포틀은 내년도 동일점포 매출 성장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3/4분기 치포틀의 동일점포 매출은 4.8% 늘어 팩트셋 애널리스트 집계인 4.9% 증가에 다소 못미쳤다. 이 회사 주식은 성장에 대한 우려로 지난 7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치포틀의 3/4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200만 달러, 주당 2.27달러를 기록해 주당 순익 월가 전망치에 2센트 못 미쳤다. 매출은 18% 늘어난 7억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MS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160억 달러, 주당순익 53센트라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65억 달러, 주당순익 56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
MS는 2013 회계연도 영업비용 전망을 종전과 같은 303억 달러~309억 달러로 제시했다. MS의 분기 실적은 윈도8 출시일인 10월 26일에 앞서 발표됐다.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구글의 4분기 실적 실망감과 실업수당청구건수 급증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6%, 7.60포인트 내린 1만 3549.40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0.24%, 3.56포인트 하락한 1457.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1%, 31.25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 3072.8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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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