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IBM은 오는 19~20일 양일간 설악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2 비즈니스 리더십 익스체인지(이하 2012 BLE)'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환경 및 소비자의 역할 변화에 따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최고정보책임자(CIO)간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행사는 IBM 본사에서도 지난 6월 버지니아 로메티 회장의 주최로 뉴욕에서 열린 바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IT가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마케팅을 혁신하고,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즉 '비즈니스 혁신의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한국IBM 임원들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개별 고객에 대한 이해(발표: 주철휘 상무) ▲다채널 환경에서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발표: 김영호 전무) ▲협업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시스템 구축(발표: 이장석 부사장) ▲글로벌 웹사이트 운영 및 SNS 연계 방안(발표: 박원섭 전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별 토론 세션에서는 참가한 각 기업의 임원들이 현업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솔루션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실적이 높은 기업들은 데이터를 적극 확보하고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CMO와 CIO를 비롯한 기업의 현업 임원들이 협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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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