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올 겨울 정전대란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누리텔레콤이 12%,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등이 6~7% 오름세다.
전일 민주통합당 오영식 의원은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8018만㎾로 예상되지만, 공급능력은 8213만㎾에 불과해 예비전력이 100~200만㎾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발전소 예방정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 곧바로 블랙아웃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전력이 200만㎾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대개 100만㎾ 규모인 원전 1기가 불시에 정지할 경우, 대정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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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