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OCI의 폴리실리콘 부문 적자가 3분기에 이어 오는 4분기에도 개선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18일 OCI에 대해 “3분기 매출은 7576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하회하는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폴리실리콘 부문이 3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 수요 부진에 따라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15% 감소했고 재고평가손실 156억이 반영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특히 이같은 폴리실리콘의 부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곽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3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폴리실리콘 부문은 적자폭이 소폭 축소된 3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지투자증권은 OCI의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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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