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부친상 [사진=MBC `만원의 행복`영상 캡처(왼쪽), SBS `강심장` 영상 캡처(오른쪽)] |
[뉴스핌=이슈팀] 가수 별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출연했던 '강심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은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병상에 계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2003년 '출발드림팀'으로 첫 예능을 데뷔했다. 녹화를 위해 괌을 가야했는데 그 시기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병세가 안좋아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말씀을 못 하시고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주 보질 못한다. 어렸을 땐 아빠가 아프신 게 원망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빠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됐다"며 병상에 계신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별은 2007년 MBC '만원의 행복'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에게 신발을 선물하며 거동이 불가능한 아버지를 위한 특별 공연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별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고 제 곁에 있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릴 따름이다. 전 그냥 그거면 된다"고 전하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별의 과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효.. 어린 나이부터 마음고생이 심했겠네. 힘내세요!" "언니 아버지 많이 힘드셨으니까 좋은 곳에서 이제 편히 쉬실거라 믿어봅시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땐 어렸고 혼자였지만, 지금은 하하 씨가 옆에서 지켜준다잖아요! 힘내요!!!" "다시 보니 배로 찡하다.. 아버지 사랑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는데 지금 얼마나 힘들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의 아버지 고 김호상 씨는 지난 2002년 별의 데뷔 직후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의료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오랜 투병 끝에 15일 오전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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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