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평화 및 화합 기여 공로...만장일치 결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유럽연합(EU)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품에 안았다.
12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EU가 2012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EU는 당초 설립 취지대로 지난 60여년간 유럽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토르뵤른 야글란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겸 노벨 평화상위원회 위원장 등 노벨평화상위원회 위원 5명 모두 이같은 결정에 동의했다.
야글란 위원장은 "EU의 안정화 노력이 전쟁의 대륙이었던 유럽을 평화의 대륙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며 "과거 독일과 프랑스는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지만 오늘날 이들 국가의 전쟁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