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김봉수)은 14일 대교(대표 조영완)와 함께 국내에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모자(母子) 행복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의 저소득계층 다문화가정 중에서 200가정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10개월 간 진행된다.
부모에게는 한국 생활 적응과 자녀 양육 문제를 돕기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한글교육 등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캠프 행사 '제3회 KRX와 함께하는 I♡KOREA'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우리 사회가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나가는 것이 필요한 때"라며 "재단은 이들이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