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매매시장 하락세에도 전세시장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사철에 비해서 잠잠한 모습으로 재계약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전세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2%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는 0.02%, 신도시는 0.01%, 인천은 0.03% 올랐다.
서울 구별로는 ▲강북구 0.10% ▲강남구 0.05% ▲강서구 0.04% ▲금천구 0.04% ▲강동구 0.03% ▲서초구 0.02% ▲구로구 0.0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북구는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미아동 신일해피트리 76㎡(23평형)은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이다.
강남구는 이사철 영향으로 물건이 부족하다. 신규수요보다 재계약 위주로 거래가 성사된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별로는 ▲광명시 0.08% ▲화성시 0.06% ▲수원시 0.06% ▲용인시 0.04% ▲의정부시 0.03% ▲성남시 0.02% ▲평택시 0.02% ▲부천시 0.01% ▲고양시 0.01% ▲구리시 0.01% 등이 올랐다.
수원시는 물건이 부족해 오른 가격에도 물건은 나오는 대로 거래된다. 매탄동 우남퍼스트빌 168㎡(50평형)은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분당만 0.02%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다. 분당은 주택형에 상관없이 전셋값이 오름세다.
인천 구별로는 ▲연수구 0.12% ▲서구 0.04% ▲계양구 0.03% ▲남구 0.02% ▲부평구 0.02% 순으로 올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9/240709021827505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