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팡 실적 분기당 40억~50억원 영업익으로 반영
[뉴스핌=고종민 기자] 조이맥스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적자를 예상하나 4분기에는 캔디팡 실적 효과로 큰 폭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에서 개발한 캔디팡은 현재 일매출 2억원·DAU400명·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조이맥스는 캔디팡 총매출의 약 24.5%를 로얄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반영하며 4분기는 40억~50억원 수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캔디팡 수익으로 계상한다. 조이맥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1억원이었던 만큼 4분기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점인 것이다.
캔디팡이 현재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만 출시된 만큼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 출시로 추가적인 매출 상승도 전망된다.
4분기는 실크로드워(10월말)·카페스토리아(11월)·에브리팜2(4분기 중)를 조이맥스 본사 및 모바일 사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조이맥스는 모바일 게임 역량 강화를 위해 올 4월 피버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 등 모바일 게임 3개사를 총 100억원에 인수 하면서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내년은 카톡 미니게임 등 매월 1개 이상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것"이라며 "4분기 캔디팡 실적 기여를 시작으로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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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