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최종 인선 발표…선대위 체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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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전 경제부총리(좌측),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 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선대위 최종 인선내용을 발표하고 대선을 향해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를 가동한다.
호남 출신인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김대중 정부 때 경제수장을 맡았다. 대성그룹 고 김수근 전 회장의 막내딸인 김성주 회장은 가죽제품 브랜드 'MCM'으로 유명한 성주그룹 회장으로, 지난 2004년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여성기업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내정됐던 국민대통합위원장은 박 후보가 직접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고문은 그 대신 국민대통합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후보는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총괄 선대본부장직에 영입, 김 전 원내대표는 선거 실무 전반을 진두지휘 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옛 친이계(친이명박) 조해진·김영우 의원, 강승규·백성운 전 의원 등도 선대위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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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