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570억 달러 규모의 한일통화스왑이 연장되지 않고 예정대로 오는 10월31일부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한일통화스왑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통화스왑 100억 달러와 30억 달러의 원-엔 스왑 등 130억 달러만 남게 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은 9일 오전 한일통화스왑 계약의 일시적 규모 확대조치 종료 사실에 대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 후 최종구 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어디가 일방적으로 한일통화스왑 연장을 안 하겠다고 알리는 것보다 협의를 통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작년에 통화스왑 체결할 때도 어느 일방이 결정한 것이 아니고 협의를 통해서 했다"며 "우리가 요청했느냐 안 했느냐를 묻는다면 우리가 요청을 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통화스왑 연장 종료 이유에 대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안정, 거시경제 상황도 견고하다는 전망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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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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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 후 최종구 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어디가 일방적으로 한일통화스왑 연장을 안 하겠다고 알리는 것보다 협의를 통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작년에 통화스왑 체결할 때도 어느 일방이 결정한 것이 아니고 협의를 통해서 했다"며 "우리가 요청했느냐 안 했느냐를 묻는다면 우리가 요청을 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통화스왑 연장 종료 이유에 대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안정, 거시경제 상황도 견고하다는 전망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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