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KTH에 대해 KT그룹의 인프라를 활용, T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면서 내년에 흑자전환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T커머스(Television Commerce)는 디지털TV를 기반으로 리모컨을 활용해 상품 검색·구매·결제 등의 상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디지털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의 가입자 증가로 T커머스의 인프라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며 "IPTV와 위성방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유료방송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1088만명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국내 T커머스 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165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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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